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드립시다(회개기도1편, 호소기도2편)

2020. 3. 31. 18:23공지사항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드립시다(회개기도1편, 호소기도2편)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드립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위기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럴때 일 수록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2019년 10월 3일. 한국교회는 시청앞에 모여서 기도로 하나 되었습니다.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순수하게 기도했습니다. 

지금은 국가적인 재앙인 전염병이 사라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4,15총선을 통해 국민을 존경하며,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지도자가 뽑힐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4월 첫주는 종려주일이며 고난주간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회개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을 치료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4월 둘째주 부활주일에는 세계의 모든 교회들이 부활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아래의 기도문을 통해 다시금 기도의 불씨가  한국 교회에  일어나기를 희망합니다.

 

I. 이렇게 함께 기도하십시다. (회개기도문)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는자비하신 하나님, 회개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가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반만년의 세월을 이어오면서 오늘에 이른 우리나라의 역사는 셀 수 없이 많은 수난으로 얼룩진 역사였습니다. 이처럼 숱한 수난을 겪었음에도 오늘의 번영을 이룩한 배후에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섭리가 있었습니다. 감사할 일이 한 둘이 아닙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나라의 내일을 위태롭게 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 왔습니다. 그것은 정신적인 것이며 사고방식에 관련한 것입니다. 감사가 없고 원망, 불평, 자학하는 풍조입니다. 헬조선 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되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기성세대를 무시하고 배타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습니다. 우연한 일은 아닙니다. 이런 정신과 사고를 조장하는 자들이 있지 않고는 이런 사회현상이 만연할 수 없음이 자명(自明)합니다.

우리나라를 오늘의 번영과 부흥이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 미국에 대한 감사, 우방 국가들에 대한 감사,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온 지도자들에 대한 감사, 산업발전을 위해 피땀 흘린 기성세대에 대한 감사가 넘쳐야 할 덴데 도리어 불평하고 업신여긴 죄를 회개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당면한 참담한 현실은 교회가 방심하고 방종함으로 인한 자업자득입니다. 다수의 교회가 세속문화를 무분별하게 유입하여,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아닌 인본주의적 예배로 전락시킨 죄를 회개합니다. 종교다원주의 사상을 받아들여서 신앙의 본질을 훼손하고 교회의 정체성을 상실한 죄를 회개합니다.

이런 엄청난 범죄는 교만과 탐심에서 비롯되었고, 이는 성직자와 신자들이 왜곡된 성공을 추구한 결과인 것을 고백합니다. 참된 성공은 성경대로의 복음을 믿고 전하며, 착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사는 것 자체라는 사실을 망각한 죄를 회개합니다.

국가와 사회의 지도자가 헌법을 도외시하고 국가와 교회를 돌이킬 수 없는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데도 인본주의적인 이런 저런 이유로 침묵한 죄를 회개합니다.

사탄이 자기 하수인을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심지어 신학교와 교회에 침투시켜 왜곡된 역사관, 국가관, 가치관, 윤리관을 심고, 유물론과 무신론에 기반한 공산사회주의 사상으로 빨갛게 물들게 하고 있는 것을 수수방관한 죄를 회개합니다.

교단과 강단에서 성경에 어긋난 교훈과 설교로 복음을 혼잡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명성과 이중언어와 감언이설에 현혹되어 도리어 그들을 추종하고 영웅시 한 죄를 회개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신앙과 행위에서 그리스도인 답지 못하게 행한 모든 죄를 통회하오니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호소 기도문 1)

창조주이시며 구속자이신 하나님,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을 주야로 생각하는 국민들은 극도의 위기에 처한 안보와 경제 상황으로 인하여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굽어보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권능의 손을 내밀어 도와주시옵소서. 대통령과 입법 사법 행정부의 요직에 있는 분들과 온 국민은 악하고 불의하고 기만하는 자들을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훼방하고 역행하는 자들의 악하고 불의하고 거짓됨이 모두 드러나므로 그들이 벌거벗은 수치를 당하고 설 자리가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의 안녕과 발전을 해치는 자들의 계책은 어리석은 것이 되게 하여 주시고, 불의와 거짓으로 자기 뜻을 이루려고 하는 자들의 도모는 허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악한 자들은 그들이 파놓은 함정에 자신들이 빠지고 그들이 설치한 덫에 자신들이 치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악한 꾀에 자신이 빠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라는 용어를 말살하려 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인륜도덕의 원리를 파괴하려는 세력이 더 이상 준동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섭리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위하여 애타하며 힘쓰는 모든 분들에게는 슬기와 담대함과 강인한 정신력을 주시고 주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진실을 왜곡하여 선전선동 하는 자들의 거짓정보에 오염된 국민들이 그 진상을 확실하게 깨닫고 바른 길로 나아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량한 국민들은 진실과 사실을 알게 되면 주저 없이 곧장 옳은 데로 돌이키는 용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젊은이들에게 이런 변화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혜로우신 주 하나님,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고 이 땅에서 살아갈 청소년과 청년들이 바른 역사관 국가관 가치관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지도자들과 신자들은 성경대로 믿고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왜곡된 성경관, 기독관, 가치관을 가르치는 자들을 철저히 배격하며 그 무엇도 성경 말씀보다 우선순위에 두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국가 사회의 지도자를 선택하고 선출하는 용단을 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옳다는 인정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호소 기도문 2)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대한민국의 건국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적 사건으로 알며 확신하고 있습니다. 애국선열들과 결사도모 하는 수많은 애국자들과 눈물 흘리며 부르짖는 성도들을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을 내밀어 섭리하셔서 누구도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해방을 얻게 하여 주셨고 나라가 건국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은총에 더하여 하나님께서 택하여 준비하고 훈련시킨 탁월한 지도자를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세우시고 자유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의 입헌(立憲)국가를 수립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일취월장 발전하여 세계 각국의 괄목상대(刮目相對)가 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원조 받아 겨우 끼니를 해결하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가 되도록 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휴전선 이북 동포들은 공산당 치하에서 70여 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자유가 말살되고 인권이 유린되는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자유와 복음의 능력이 북한을 뒤덮는 날이 곧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순교자들이 흘린 피의 호소와 지금도 감금과 강제노동과 공개처형의 위협아래 있는 성도들의 신음과 눈물의 간구를 속히 응답해 주시옵소서. 이산가족들, 목숨을 걸고 탈북한 분들이 그리운 가족을 자유롭게 만나고 함께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국방장관 국무장관 안보참모들 그리고 상·하원의원들에게 명철한 판단력을 주셔서 어떤 일로도 한미동맹이 훼손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견지(堅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산주의자, 전체주의자, 독재자들이 국가 권력을 손에 넣지 못하게 하도록 하나님께서 미국과 그 동맹국가들에게 사명을 주신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미국을 부강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고, 온 세상 만민에게 복음이 활발하게 전파되게 하는 사명을 주셨기 때문인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건국,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의 도움으로 6·25의 위기 극복, 놀라운 경제부흥, 경이로운 교회부흥의 이유도 여기에 있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마지막 때를 위해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사명을 수행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아시아 전 지역을 복음화하고, 유럽의 교회들을 깨어 일으키며, 온 세계 교회를 부흥시키는 임무를 우리나라와 교회에 맡겨 주셨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사탄이 이 일을 훼방하려고 수십 년 동안 공산사회주의 사상과 종교다원주의를 교묘한 방법으로 학원과 교회에 침투시켜 우리나라와 교회가 위기에 처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사탄의 계략이 막을 수 없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공산주의 이념과 사상을 신봉하는 정권은 기만, 인권유린, 폭압이 통치 수단이 되고 마침내 경제파탄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지난 70여 년 역사를 통해 극명하게 증명되었습니다. 이런 역사를 거울과 경계로 삼는 것이 마땅한데도 역사의 교훈은 사람들이 역사의 교훈을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는 말이 오히려 우리나라에 적중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국민과 성도들이 많습니다. 국가체제변역(變易), 삼권분립폐지, 창조질서를 역행하는 차별금지법, 연방제를 위한 헌법 개정이 현실화 될 사태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자만과 나태와 방심이 이런 위기 사태를 초래한 것이라고 각성한 국민들은 자책하며 애통하고 있습니다. 그릇된 정보에 오염된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고 자각하도록 하기 위하여 소명의식을 가진 헌신자들이 각종 모임과 다양한 정보 전달 매체를 통하여 절규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의 길거리와 광장에서 지난 3년을 하루같이 추위와 더위와 눈비를 무릅쓰고 시위와 행진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감당하기는 역부족입니다. 사방으로 에워싸인 상황이 된 우리는 제대로 대처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성도들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옵소서. 선과 의와 진실을 좇아 행하는 자들에게 승리를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