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3. 17:10ㆍ공지사항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요?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기도를 합니다. 초신자의 경우 자기 자신을 위해 기도하겠지만 신앙심이 조금 더 깊어지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성경은 신앙인 우리를 향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마 6:33)고 합니다. 이 말씀은 개인 기도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있다는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우선순위에 맞추고 그 기도제목에 집중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기도는 지상에서 하나님 나라가 전진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복음의 전파와 최전방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어두운 세상에서 교회가 빛이 되기 위한 기도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예수님께서 피흘려 세우신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아직 모르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고 나아가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 우리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모든 경건함과 거룩함 속에서 평안하고 조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권위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합니다(디모데전서 2장 2절). 전쟁의 위협 앞에서 우리 지도자들을 위해 지혜를 빌고 민족을 보호하며 평화가 승리하기 위해 기도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딤전 2: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영적 도전앞에서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동성애 문제, 마약, 자살 등 우리 사회의 구조를 위협하는 도덕적, 문화적 도전에 맞서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사랑으로 진리를 지키라고 요구합니다. 로마서 1장 26~27절에서 바울은 동성애을 반대하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하나님의 진리가 지켜지길 기도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현상적인 문제 내면에는 영적인 문제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4.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기도가 필요로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6장 18절에서 신자들에게 "모든 일에 온갖 기도와 요청으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사명을 변함없이 지키고 목회자와 지도자가 지혜와 용기와 청렴함을 가지며 회중이 믿음과 사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가 고난의 세상 속에서 희망과 진리의 등불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문제의 답입니다.
5. 지구촌 평화를 위한 기도
전 세계가 전쟁의 위협과 그로 인한 고통스러운 결과와 씨름하는 가운데, 우리는 세계 평화를 위해 열렬히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만드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아가 평화를 만드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릴 것입니다"(마 5:9)라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지역의 평화와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도자들의 마음이 갈등보다는 화해로 향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휴전중이기에 어떤 전쟁이 일어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 점에서 남북한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10월 3일 기도의 장소로 모입시다. 지금이 바로 기도할 때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회기도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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