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기도 (찬송하는교회 김정부 목사님)

한나의 기도 (찬송하는교회 김정부 목사님)

https://youtu.be/1uCu3LDtYz4

 

오늘 우리가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는 한나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한나는 깊은 고통과 아픔 속에 살았습니다. 그녀는 자녀가 없었고, 그로 인해 큰 슬픔을 겪으며 사회적인 수치심과 가정 내 갈등까지 감당해야 했습니다. 남편의 다른 아내는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히고, 그로 인해 한나는 심리적, 감정적 고통 속에서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절망의 자리에서 한나는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눈물로써 성전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저를 기억해 주신다면, 제가 이 아이를 주님께 바치겠나이다.” 그녀의 기도는 그만큼 절실했고,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한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을 얻게 되었고, 그 아들이 바로 사무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사무엘은 이후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넘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도구가 된 것입니다.

한나의 기도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고통과 절망의 순간일수록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간절히 나아가야 합니다. 눈물로 드리는 기도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