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기도의 날 취지문

2019. 9. 9. 10:28

 

한국교회기도의 날 취지문



성경은 우리에게 기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거듭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큰 위기에 처했을 때, 그들은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 민족도 역사 속에서 기도로 위기를 극복해왔습니다. 

2019년 10월30일 한국교회는 “한국교회기도의 날”을 전국적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태풍이 멈추고, 구름기둥이 햇빛을 가려주시고 2시간 30분 동안의 집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끝없이 이어진 광장의 수십만명의 기도소리가 하늘보좌에 상달되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기셔서 나라의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들이 정권을 잡지 못하도록 응답해주셨습니다.

2024년 10월 3일 한국교회는 다시금 기도로 강력히 일어서려고 합니다. 우리는 아주 심각한 상황에 세가지 상황에 직면해 있고, 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성경의 진리와 교회의 본질에 대한 위협입니다.

그 대표적인 공격이 동성애 문제와 차별금지법 제정의 시도입니다. 이 공격의 핵심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종교의 자유를
제한해서 대한민국 건국이념체제의 뿌리인 기독교의 정신과 그 중심인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아주 악한 공격입니다. 

교회가 무너지고 기독교의 영향력이 상실하면 결국 그 정신으로 세워진 자유민주주의체제가 무너진다는 것을 저들은 알고 있기에 가짜 정의로 포장된 악한 세력의 가려 놓은 전략과 목표를 우리는 분명히 바라보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함께 행동하며 나가야 합니다.


두번째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위협입니다. 

대한민국이 5천년 역사상 가장 번영된 부강한 나라가 된 결정적 이유는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남북이 이렇게 극명하게 차이가 안 이유는 1945년 해방이후 남한은 자유민주주의 공화국 체제를 선택했고, 북한은 악한 인간이 중심이 되어 세워진 공산주의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체제 경쟁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가 압도적으로 우월함이 명백하게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악한 세력들이 이 체제를 흔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로 선동하여 국민들의 생각을 어지럽게 하고, 끝없이 교회와 기독교정신을 무너뜨려 체제의 근본을 흔들고, 부정선거를 통해서 제도적 민주주의 절차를 무너뜨리고, 입법부를 장학해 악한 법을 제정하여 위협하고, 공권력을 무기력화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악한 세력들이 활개치게 하고,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세대들이 마약과 각종 중독으로 쓰러지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1940년대 전세계가 공산화되어가고 있는 지도상의 한반도 끝자락에 버티고 있는 그때의 대한민국같이 풍전등화의 상황입니다. 체제가 무너지면 교회도, 우리의 미래도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우리는 북한을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세번째는 한국교회의 위기도 심각합니다. 

코로나 19 펜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뒤 흔들어 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신앙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역할과 기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크고 작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고, 선교의 현장도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외적인 위기 외에도 내적인 위기도 심각합니다. 교회의 윤리적 기준은 무너지고 있고, 신학적 깊이가 실종되고, 거룩함이 상실되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의 신앙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으며, 종교다원주의, 세속주의, 인본주의, 물질주의가 교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적 내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는 이 땅의 희망입니다. 

교회가 이 세상의 희망이 된 사례는 기독교의 수천년의 역사를 다 살펴보지 않더라도 우리 자유대한민국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번영되고 부강한 나라가 된 것은 교회가 그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고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다시금 이 땅의 희망이 되어 선한 영향력이 온 세상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기도해야 합니다.  그 기도의 시작은 내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죄의 회개로 거룩해진 우리의 영혼일 때 기도의 힘이 강력해집니다.

“ 내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며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치리라”(역대하7:14)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우리는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앞에 무릎 꿇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치유하시고, 한국교회를 다시 세우실 것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2024년 10월3일, 한국교회는 다시 기도로 일어설것입니다. 2019년 10월 3일 기도의 날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번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합니다. 온 교회와 성도들이 일심으로 합심하여 부르짖기를 후일로 미룰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땅을 새롭게 하실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이 기도회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간구함으로 우리가 직면한 현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기적을 함께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2024년 10월 3일 한국교회 기도의 날 참가자 일동

 

 

위의 이미지는 느혜미아가 생명을 걸고 기도하는 모습이며. 기도만이 살길이다는 의미를 담은 일리스트로 챗gpt가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