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신문] 기독교연합서 ‘한국교회 기도의 날’

2024. 8. 23. 22:00카테고리 없음

 [기독교신문] 기독교연합서 ‘한국교회 기도의 날’

한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 기독교연합은 지난 3일 시청역 앞에서 「지금은 국가적 위기! 지금은 기도할 때!」란 주제로 ‘한국교회 기도의 날’을 진행하고, 한국사회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단합하여 기도에 힘써 줄 것을 한국교회 전체를 향해 호소했다. 

주최측은 “우리나라와 교회가 존망의 고비에 처했다. 망국의 소용돌이로 급속하게 말려들고 있는 데도 위기를 위기로 알지 못하는 국민이 있다”며, “대략은 알아도 절박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무력감으로 포기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본디의 참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함께 기도하자”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한미동맹 유지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 경제회복을 위해 힘쓰고, 위정자들은 정녕 국민을 위한 봉사자가 되기 위해 기도의 자리로 나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주최측의 개회선언과 한국교회 기도의 날 개최 취지문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애국가를 합창하고, 찬송과 성경복독, 기도를 반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후 함께 12가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행사를 마쳤다.

결의문은 △사도신경대로 믿는다 △예수가 유일한 구주임을 믿는다 △성경이 절대무오함을 믿는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다 △성령의 권능을 믿는다 △교회가 국가와 시대에 책임이 있음을 믿는다 △대한민국 건립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는다 △아시아선교 사명을 믿는다 △북한이 변화되고 통일될 것을 믿는다 △종교다원주의와 통합을 배격한다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 체제와 한미동매 수호를 적극 지지한다 △성경적 신앙에 배재되는 제도와 법률 제정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길수목사는 “하나님의 뜻과 성경에 합당한 거룩함과 경건을 잊고 타락한 세상의 풍조를 따라 행한 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한 죄 등을 놓고 회개한다”며 기도문을 낭독했다.

김선규목사(성현교회)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존망의 고비에 처해 국민이 위기감과 무력감에 빠져있다”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기 위해 교인들이 먼저 회개하고 간절히 기도하며 찬송하자”고 주장했다. 

윤해민 기자 cap8885@naver.com

 

출처 : http://www.gdknews.kr/m/page/view.php?no=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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