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워] '한국교회 기도의 날' 30만 모여 간구

2019. 10. 6. 08:32보도자료


'한국교회 기도의 날' 30만 모여 간구
35만 성도 서울시청앞에서 모여 나라와 민족 위해 간구

한국교회가 10월 3일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 기독교연합이 한 자리에 모여 “모이자! 찬송하자! 부르짖자!”를 주제로 기도하는 저력을 보였다. 주최 측에 의하면 30여 만 명이 모였다고 하는데, 근래 보기 힘든 상황으로,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기도로 하나 된 모습이었다.




이번 기도회의 특색은 중앙의 기독교연합단체나 대형교회 중심이 아니라, 전국의 기독교연합이 기획하고 지역에서 골고루 참석함으로 이뤄진 것이다.

또 설교자나 이벤트 중심이 아니라, 기도회 중심으로 이뤄진 점이다. 그리고 목회자 중심이 아니라, 청년들이 대거 참석하고, 평신도들도 순서를 함께 한 것이 특색이었다. 
 
이날 기도회는 11시 30분부터 청년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해 운영위원장 임영문 목사가 사회를 맡았다. 시작기도는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가 뜨겁게 시작하였고, 윤보환 목사(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개회선언,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증경 총회장)의 취지문 낭독이 있었다.

김선규 목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는 방법은 성도들이 대거 모여,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회개하고 간구하며 찬송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위원 김길수 목사가 회개의 주제로 기도했으며, 최용준 안수 집사가 대한민국의 여러 가지 현안을 위해, 자유통일문화원 대표 이애란 박사가 북한 동포를 위해, 동성애 반대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대 길원평 교수가 성경에 배치되는 제도와 법률이 제정되지 않을 것을 위해, 김삼용 목사가 한국의 모든 교회를 위하여, 가천대 이용희 교수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선교 사명을 위해서, 신재형 목사가 그리스도인의 성령 충만과 주의 일에 힘쓰기를 위해서 기도한 후, 모든 참석자들이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무리 기도는 준비위원장 김철민 목사가 하였다. 
 
이어서 서창수 목사가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12가지의 “나의 믿음과 결의”를 선포하였다.

결의문은 “나는 사도신경대로 믿는다. 나는 예수 그리스께서 유일한 구원주이심을 믿는다. 나는 성경 66권의 성경을 절대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나는 하나님께서 인류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심을 믿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나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권능을 주셔서 사명을 수행하게 하실 것을 믿는다. 나는 교회가 국가와 사회에 대한 시대적 책임이 있음을 믿는다. 나는 우리의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로 건립되었음을 믿는다. 나는 한국교회가 세계선교 특히, 아시아선교 사명이 있음을 믿는다. 나는 자유와 복음의 능력에 의하여 북한이 변화되고 우리나라가 통일될 것을 믿는다. "와 "나는 종교다원주의, 종교통합을 배격한다. 나는 자유민주주의 체계, 자유시장 경제, 한미동맹 수호를 적극 지지한다. 나는 성경적 신앙에 배치되는 제도와 법률 제정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탈북민 모자의 아사(餓死)한 것을 애도하고, 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음태봉 목사가 나와서 「한국교회기도연합」을 대표하여, 탈북민 이애란 대표에게 탈북민 돕기 기금을 전달했다. 

기도회는 김재용 목사(예성 증경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를 마쳤다.

‘한국교회 기도의 날’ 측은 “이번 기도회는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와 중복된 부분도 있으나, 일체의 정치적 색채나 구호가 없이, 순수한 기도와 찬송으로 드려졌다.”며 “특히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임재하심과 역사하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기도회였다.”고 밝혔다.